네이버 전 직원, 쿠팡플레이 이직 후 영업비밀 유출 혐의…경찰 압수수색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08: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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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네이버에서 쿠팡플레이로 이직한 직원의 영업비밀 유출 혐의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이는 스포츠 중계 관련 경영자료 유출 의혹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수사과는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쿠팡플레이 직원 A씨의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수사는 네이버 측이 제기한 고소장을 바탕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A씨를 형사 입건하고,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특정 직원의 개인적 혐의에 관한 것으로 회사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사의 기밀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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