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OS, 호주 환경 스타트업 CAS에 출자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4-09-26 08:42:46
  • -
  • +
  • 인쇄
(사진=ENEOS)

 

[알파경제=(고베) 우소연 특파원]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ENEOS는 이날 호주의 환경 스타트업인 카본 에셋 솔루션즈(CAS)에 출자한다고 발표했다.

CAS는 농작물의 광합성을 이용하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2)를 땅속에 고정하고, 이를 카본 크레딧(배출권)으로 변환하여 판매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설립된 CAS는 호주, 캐나다, 미국에서 CO2의 고정에 의한 탄소 크레딧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농작물이 시들어 땅에 쌓인 후에도 대기 중 CO2를 제거하는 과정을 측정해 크레딧을 발행하는 방식이다. 

 

이번 출자를 통해 CO2 고정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CAS로부터 탄소 배출권 구매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AS는 앞으로 유럽이나 동남아시아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NEOS의 자금을 활용해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ENEOS가 환경 문제에 대한 대처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ENEOS는 환경 분야에서의 기술 개발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주요기사

발레로에너지(VLO.N) 올해 실적 저점으로 수익성 개선 지속2025.09.15
유니언 퍼시픽(UNP.N), 노퍽서던(NSC.N) 인수 추진 박차…트럼프 합병 지지 시사2025.09.15
미쓰비시 후소, EV 정비용 작업복 개발2025.09.15
[분석] 일본은행, 9월 회의서 금리 동결 전망..."11월·12월 인상 가능성 높아"2025.09.15
어도비(ADBE.N) 3분기 실적 예상치 소폭 상회, AI 역량 확인 후 대응2025.09.15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