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울(OWL.N), 주가 사상 최저…사모대출 이탈우려 확산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4-07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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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아울 캐피탈.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시카고) 폴 리 특파원] 블루아울 캐피탈 주가가 사모대출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사상 최저치로 마감했다. 

 

블루아울 주가는 6일(현지시간) 1.4% 하락한 8.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22년 말 기록한 기존 최저치도 하회한 수준이다.

 

블루아울은 최근 두 개의 사모대출 펀드에서 환매 요청이 급증하자 환매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뒤 주가가 급락했다.

 

블루아울 캐피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개인 투자자들이 접근하는 사모대출 상품인 비즈니스개발회사(BDC) 전반에는 대규모 환매 요청이 몰리고 있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다는 점이 불안을 키웠다.

 

블루아울은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 익스포저가 커, 사모대출 시장 부진에 베팅하는 대표 종목으로 꼽혀 왔다. 주가는 사상 최대 분기 낙폭 이후 8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3월 초 공매도 잔고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

 

블루아울은 2월 투자자 환매에 대응하기 위해 14억 달러 규모의 대출 자산을 매각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은 해당 거래에 할인이나 숨겨진 손실은 없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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