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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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 (사진=SK네트웍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SK네트웍스가 워커힐 등 호텔부문이 호황을 기록하면서 작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5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작년 매출 9.1조원, 영업이익 237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YoY) 매출은 -3.1%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3.6% 증가했다.
SK네트웍스 영업이익이 증가한 배경은 중고차 수출이 증대했고, 호텔 사업이 호황이었기 때문이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이사는 “SK네트웍스는 워커힐을 갖고 있다”면서 “엔데믹을 맞아 내외국인이 워커힐을 찾으면서 호텔 부문이 영업이익 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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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키온월드) |
SK네트웍스는 이날 1주당 200원을 배당한다고 밝혔다. 시가 배당율은 2.5%이고, 배당 기준일은 4월 1일이다.
또 자사주 1450만363주(보통주)를 소각한다고 발표했다. SK네트웍스가 사들인 자사주의 평균단가를 감안하면 소각액은 774억원이다.
SK네트웍스는 지난 1개월 수익률이 46.5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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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키온월드) |
조호진 대표는 “SK네트웍스는 AI도 준비 중”이라면서 “실리콘밸리에 있는 AI기업에 투자하겠다며 1000억원 규모의 펀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의 목표 주가로 흥국증권은 1만1000원을,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000원을 제시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