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박영수 50억 클럽 의혹' 우리은행 압수수색

이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6 18:01:28
  • -
  • +
  • 인쇄
박영수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검찰이 '50억 클럽'으로 거론되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와 관련해 우리은행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26일 박영수 전 특검과, 양재식 변호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와 관련해 우리은행 본점과 사무실, 우리은행 관련자들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진=연합뉴스)


검찰은 박 전 특검이 2014년 우리은행 이사회 의장으로 재직하던 당시 특정 금융사를 배제하는 등 대장동 일당에게 유리한 컨소시엄 구성을 도운 대가로 200억원 상당의 땅과 건물 등을 받기로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와 관련된 진술을 대장동 관계자들에게서 확보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NH투자증권, 가족 계좌까지 이상거래 점검…'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2025.11.09
'빚 수렁'에 빠진 韓 경제, 4대 금융지주 부실대출 산더미2025.11.09
FIU, '특금법 위반' 두나무에 352억원 과태료 부과2025.11.08
서울시, 지역주택조합 위반 550건 적발..조합원 피해 예방2025.11.07
전국 아파트 분양 매수심리 하락..부동산 시장 위축2025.11.0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