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노사 면담 빈손…"6·8일 추가 교섭 예정"

김영택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8: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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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알파경제 = 김영택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전면 파업 사태 4일 차인 4일 노사가 중재 면담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동조합은 오는 5일까지 예정된 전면 파업을 그대로 이어간다.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와 사측은 이날 오전과 오후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노사정 면담 등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2026년 5월 4일자 삼성바이오 노사 교섭 난항…2시간 가량 면담 빈손으로 끝나 참고기사>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사측에서 모든 종류의 쟁의 활동 중지, 부당노동행위 등 쟁송에 대해 상호간 취하를 요청했지만 노동조합은 얻는 것 없이 쟁의 수위만 낮추는 것이기 때문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사측 역시 "노사 양측 모두 대화에 성실히 임했으나 구체적인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이번 주에만 두 번의 대화를 더 진행하기로 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양측은 오는 6일 대표교섭위원 1대1 미팅, 8일 노동부를 포함한 노사정 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며 "(의견차가) 좁혀진 부분은 현재 없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과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하며 지난 1일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달 말 진행된 부분 파업으로 일부 제품 생산이 중단돼 사측 추산 150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상태다.

노조는 5일까지 전면 파업을 유지한 뒤 6일 현장에 복귀해 연장 및 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형태의 무기한 준법 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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