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사상 첫 5800선 돌파…SK하이닉스·삼성전자 역대 최고치 경신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7: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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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 지수가 설 연휴 직후의 강력한 상승 동력을 이어가며 사상 처음으로 5800선을 돌파했습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1.28포인트(2.31%) 급등한 5808.53으로 장을 마감하며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장중 한때 5809.91까지 치솟으며 전날 기록한 종가 및 장중 최고 기록을 하루 만에 모두 갈아치웠습니다.

시장의 상승세는 기관 투자자들이 주도했습니다.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 6,107억 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7,451억 원과 9,861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대형주들의 강세가 지수 견인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6.15% 급등한 94만 9,00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는 19만 100원을 기록하며 ‘19만전자’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9%)와 두산에너빌리티(5.18%) 등 방산 및 에너지 관련주도 큰 폭으로 올랐으나, 셀트리온(-1.02%)과 현대차(-0.78%) 등 일부 종목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지분 확대 공시를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습니다.

블랙록 펀드 어드바이저스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패시브 자금의 한국 증시 유입이 지속되고 있는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와 상법 개정안에 대한 기대감도 투자 심리를 지지한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58%) 하락한 1154.00으로 마감하며 유가증권시장과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날 양 시장의 합산 거래대금은 약 45조 원에 달했으며,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거래대금도 19조 원을 상회하는 등 시장의 거래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1.1원 오른 1446.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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