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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5대 금융지주회장단, 은행연합회장과 개최한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금융시작 안정을 위한 공동노력과 금융권 신뢰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을 당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알파경제=임유진 기자] 주식 공매도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공매도 전면 재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경제 규모와 자본시장 발전 방향을 봤을 때 국제기준에 맞지 않게 우리나라만 (공매도 금지를) 하는 것은 조금 이상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자본시장 육성, 시장을 바탕으로 한 국내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의 보호 육성 관점에서 공매도도 당연히 정상화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다만 시기와 방법은 여러 가지 불확실성이 있어서 계속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상화 전에 분명히 시장 전문가들과 충분한 의견을 듣고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임유진 (qrq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