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는 과학입니다" 에이스침대 창업주 안유수 회장 별세…향년 93세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7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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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수 회장. (사진=에이스침대)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에이스침대 창업자인 안유수 회장이 26일 별세했다. 향년 93세.

에이스침대는 27일 안 회장이 전날 밤 별세했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6·25 전쟁 당시 남쪽으로 내려왔다.

이후 국내에 침대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1963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현재 에이스침대의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해 지금의 에이스침대로 키웠다.

지금까지도 에이스침대 회장과 에이스경암 이사장을 맡아 왔다.

자녀는 2남 1녀가 있다. 장남이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차남이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다.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에이스침대를 장남 안성호, 시몬스침대를 차남 안정호 형제에게 각각 물려주며 승계작업을 사실상 마쳤다.

또 지난달 장년 안명숙씨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를 증여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고, 장지는 용인 선영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rosa33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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