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 제동...소액주주, '정보유출·선행매매' 檢 고발 : 알파경제TV

영상제작국 / 기사승인 : 2024-12-03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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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의 55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계획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금감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제출한 유상증자 증권신고서에 대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시간 외 거래 시간에 발표된 유상증자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며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을 저해하거나 중대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수페타시스는 당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 중 3000억원가량을 탄소나노튜브(CNT) 제조사인 제이오 인수에 활용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으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은 무산된 것으로 보입니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급락했습니다. 3만원대에 거래되던 주가는 2만1100원으로 떨어져 33.54%의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선행매매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수페타시스 소액주주들은 경영진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이수페타시스의 대응과 금융당국의 추가 조사 여부가 주목받을 전망입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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