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신임 대표에 이기태 전 삼성증권 상무 내정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0 15:34:11
  • -
  • +
  • 인쇄
(사진=에프앤가이드)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신임 대표에 삼성증권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프앤가이드는 이기태 전 삼성증권 중부지역본부장 상무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삼성증권에서 연금본부장을 거쳐 중부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자산관리영업과 법인영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10월 창업주 김군호 전 대표이사와 재무적투자자(FI)로 최대주주인 화천그룹이 경영권 다툼을 벌인 바 있다. 이후 이철순 대표가 물러나면서 화천그룹 권영열 회장의 사위인 전민석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이후 에프앤가이드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해 공모절차를 거쳐 신임 대표를 내정했다. 

 

에프앤가이드는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주요기사

영풍 “최윤범 회장은 나쁜 기업지배구조의 전형”...또 다시 저격2025.09.15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 취임 "생산적 금융 전환에 역량 집중"2025.09.15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외국계 CEO에 '키 플레이어' 역할 당부2025.09.15
한학자 통일교 총재 "오는 17일 또는 18일 특검 자진 출석"2025.09.14
배경훈 과기부 장관, ‘해킹 신고 후 조사’ 현행 시스템 지적2025.09.14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