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퀄컴과 손잡고 유니폼 파트너십 체결

박병성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5: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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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맨유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세계적인 기술기업 퀄컴 테크날러지와 축구의 거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메인 유니폼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하며 2024-25 시즌을 앞두고 축구계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했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다양한 기기에서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해왔다. 

 

이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파트너십은 해당 브랜드가 전 세계 30억 개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이미 인정받은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새 시즌 맞이하여 아디다스에 의해 공개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신 홈 유니폼은 오는 31일 미국 샌디에이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여름 동안 진행될 유럽 및 미국 프리시즌 투어 중 착용될 예정이다. 

 

출시 영상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에릭 칸토나가 등장, 그만의 열정과 창의성을 통해 이번 협업의 의미를 깊게 조명한다. 

 

이 영상을 통해 처음 공개된 스냅드래곤 브랜드가 적용된 유니폼은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팬들이 2024-25 시즌 홈 키트 전면에 위치한 스냅드래곤 로고를 스캔함으로써 증강현실(AR)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올 시즌 동안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를 체감할 수 있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장 클로드 블랑 CEO는 "새로운 홈 키트 출시는 항상 설렘이 가득한 순간"임을 강조하며 "올해 우리 구단과 함께할 주요 파트너로 스냅드래곤을 맞아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협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혁신적인 경험과 함께 구단과 팬 사이의 결속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돈 맥과이어 퀄컴 수석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역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하는 협력 관계를 넓혀 나가게 되어 기쁘며,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글로벌 팬들에게 우리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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