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및 유예…국토부 판단으로 결정"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10-24 15: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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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 혼선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의 판단이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김 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토부 발표 전에 금융위 주재로 개최하는 가계부채점검회의에서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를) 논의한 바 있느냐"는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제가 알기로는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안은 가계부채점검회의에서 논의됐으나, 시기와 방법에 대한 세부 사항까지 논의가 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근 가계대출 급증 억제책으로 주택 구입용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 한도 축소를 추진하다가 실수요자 반발이 커지자 시행을 유예한 바 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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