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현대차그룹에 美 태양광 사업 PF 금융주선...RE100 지원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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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사업주·기자재·금융 결합…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 모델 구축
(사진= 연합뉴스)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미국 텍사스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 발전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주선을 27일(현지시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이 텍사스 힐 카운티에 200메가와트(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운영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법인이 생산되는 전력과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장기(15년) 구매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 미국법인은 연간 476GWh 이상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게 된다.

이는 약 17만 8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어 현지법인의 RE100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100% 충당하자는 국제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 모듈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변압기는 LS일렉트릭이 공급한다. K사업주·K기자재·K금융이 결합된 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동반 진출 모델로 주목된다.

​산업은행 측은 "이번 금융지원이 수출기업 현지공장의 안정적인 청정에너지 수급을 돕는 동시에 국내 전력 기자재 업체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우리 기업들의 녹색 경쟁력 강화와 유망 전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든든한 금융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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