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통화량 18조원 넘게 증가…MMF·기업자금 유입 영향

김지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3 1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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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지난 3월 통화량이 MMF(머니마켓펀드)와 기업 자금 유입 영향으로 18조원 넘게 증가했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평균 광의통화량(M2·평잔)은 413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8조5000억원(0.4%) 늘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증가세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단기간 내 현금화가 가능한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초단기 금융상품인 MMF는 12조4000억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주식 거래 확대에 따라 증권사 등 금융기관이 일시적으로 보유한 제세금 관련 대기성 자금이 늘면서 단기 자금 운용 수요도 함께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역시 배당금 지급을 위한 기업 자금 유입 등의 영향으로 6조5000억원 늘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이 34조9000억원, 기타금융기관이 1조6000억원, 사회보장기구·지방정부가 2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3조1000억원 감소했다.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예금만 포함하는 좁은 의미의 통화량(M1)은 1368조7000억원으로 전월보다 10조1000억원(0.7%) 증가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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