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큰 심려 끼쳐 죄송…사고 조사 최선 다할 것"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9 12: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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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탑승객과 그 가족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 안전 점검과 사고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 사고 원인과 기체 상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제주항공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 사고와 관련 이같이 공식 사과했다.

사고 항공기 7C2216편은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사고 직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다.

서울 강서구 항공지원센터 제주항공 본사에서 김이배 대표이사가 주재한 회의에는 임원진과 팀장급 직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사고 원인 조사와 향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언론 브리핑을 위해 별도 프레스센터를 마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와 대처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탑승객과 그 가족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안전 점검과 사고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사고 원인과 기체 상태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며 "고장 이력이 있는지도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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