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스탠리(MS.N), 약 2천 명 감원 예정...운영 효율성 개선 목표

폴 리 특파원 / 기사승인 : 2025-03-19 13: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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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사진=로이터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18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이달 말 약 2천 명의 직원을 해고할 계획이다.

 

재무 고문을 제외한 회사 인력의 2~3%를 감축한 것은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해고가 현재 시장 상황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는 전세계적으로 8만 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로 발표한 무역 파트너에 대한 관세 이후 불확실한 경제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최근 몇 주 동안 월스트리트 대출 기관들이 일자리를 잇달아 감축한 데 따른 것이다.

 

모건 스탠리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은행들은 트럼프 당선 이후 올해 자본시장에서 강력한 반등을 기대했지만, 고객들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맞서면서 이러한 낙관론은 지금까지 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모건스탠리 공동대표인 대니얼 심코위츠는 "새로운 주식 이슈와 인수합병이 확실히 잠시 중단되었거나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심코위츠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은행 부문의 고위직에서 실제 인원 수를 추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건 스탠리 주가는 118.11달러로 보합세를 보였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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