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전북·포항·구미와 특례보증 협약...지역 소상공인에 300억원 규모 금융지원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12: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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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 이자 지원…100% 보증에 수수료 면제까지
(사진= 케이뱅크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케이뱅크는 전라북도와 포항시, 구미시 등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와 잇따라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 민생 경제 살리기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케이뱅크는 이달 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이어 6일 포항시, 13일 구미시와 각각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과는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고, 포항 및 구미와는 은행권 최초로 도 단위를 넘어 기초지자체와 직접 협약을 맺어 지원 폭을 넓혔다.

​우선 전북특별자치도 및 전북신용보증재단 등과 협력해 ‘소상공인 회생 보듬자금 금융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8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도내 소상공인에게 총 200억원 규모의 저리 운용자금을 공급할 방침이다.

​전북 지역 지원 대상은 경영애로기업(최대 7000만원), 첫만남기업(최대 1억원), 성장발전기업(최대 2억원) 등 3개 트랙으로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업종과 매출 상황에 맞는 맞춤형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8년, 보증비율은 90%이며 전북도가 연 1.0%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해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포항시 및 구미시와의 협약은 케이뱅크가 광역단체를 거치지 않고 기초지자체와 직접 맺는 첫 번째 보증 협약이다.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하는 이번 협약을 위해 케이뱅크는 각 시에 2억원을 출연해 약 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포항과 구미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은 더욱 구체적이다. 지자체가 대출 이자의 연 3%를 2년간 지원해 소상공인의 실질 이자 부담을 낮췄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며 특정 조건 충족 시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다. 보증비율은 100%로 적용되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5년 분할상환 등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포항시 및 구미시와의 직접 협약은 지자체 차원에서 연 3%라는 파격적인 이차보전(이자 지원)을 결정하면서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 금리가 5%일 경우 실부담 금리가 2%로 떨어지는 혜택으로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체감 효과가 매우 큰 구조다.”고 말했다.

​​이번 3개 지자체 협약 상품 모두 케이뱅크 앱 또는 신용보증재단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중도상환수수료는 전액 면제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전북 지역에는 다양한 유형의 소상공인 지원을, 포항과 구미 지역에는 기초지자체와 직접 손잡고 이자 지원 폭을 대폭 늘린 실질적 혜택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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