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논란 지수, 필리핀서 활동 재개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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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지수, 필리핀서 활동 재개

(사진=지수인스타그램)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학교 폭력 가해 논란으로 국내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지수가 필리핀에서 새로운 활동 무대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그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근황에 따르면, 지수는 필리핀 비콜 지역에서 공연을 펼치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수가 공유한 사진과 영상에는 록 스타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무대에 선 그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필리핀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서 지수는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021년, 당시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던 지수는 학교 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자필 사과문을 통해 입장을 밝히고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을 해지하며 대중의 시선에서 멀어졌다.

 

그러나 지수는 꾸준히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해왔다. 지난 8월 공개된 유튜브 영상에서 그는 "4년간 이런저런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군대도 다녀왔고, 저에게 안 좋은 이슈들이 있었는데, 그 이야기를 했던 친구들과 오해를 잘 풀게 됐다"고 언급했다.

 

활동 재개의 발판으로 필리핀을 선택한 지수는 현재 현지 드라마 '블랙라이더'와 영화 '무지개'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유튜브 브이로그를 통해 "영어로 된 작품도 해보고 싶다. 영어로 연기하는 글로벌 영화에 기회가 된다면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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