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新게임 기대 이하 반응에...13%대 급락

류정민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5 11: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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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신작 게임이 출시하자마자 시장의 실망감을 반영하며 13% 이상 급락하는 현상을 보였다.

 

5일 선보인 방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으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3만1500원(13.1%) 하락한 2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당 게임은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241개 국가에서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동시에 출시됐으며, '리니지' IP를 활용해 사전 예약자 수 800만 명을 넘기며 높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공식 서비스 개시 직후 초기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실망감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를 두고 게임 산업의 변덕스러운 소비자 성향과 과도한 기대감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며, 앞으로 엔씨소프트의 회복 전략과 시장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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