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獨 알리안츠 자산운용, 휴니드 지분 10.09%→11.33% 확대

김교식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6 10: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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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휴니드 홈페이지)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5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독일의 알리안츠글로벌자산운용이 휴니드(사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지분율을 확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알리안츠글로벌자산운용(Allianz Global Investors Asic Pacific·AAP) 법인은 약 15억3000만원을 투자해 지분율을 10.09%에서 11.33%로 늘렸다.

AAP는 알리안츠글로벌이 100% 지분을 갖고 있으며 사무실은 홍콩에 있다. 운용규모는 약 165억3300만 홍콩달러(약 2조8407억원)이다.  

 

(사진=타키온월드)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AAP는 꾸준히 휴니드의 지분을 늘렸다. 이미 지분율이 10%를 넘어 주요주주가 됐지만, 추가로 지분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휴니드는 국내 1위의 군 통신 회사이다. 현대전에서 군 통신은 승패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

전쟁 중 상대방의 통신망을 무력화시키는 재밍(jamming)은 이미 보현화했다. 휴니드는 재밍 당한 상황에서 개별 전차나 군인 등의 전력이 독자적으로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조호진 대표는 “때문에 휴니드는 방산주로 분류되지만, 수익률은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등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말했다.


(사진=구글)

5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으로 올해 수익률은 휴니드가 11.72%, 퍼스텍이 20.36%, 현대로템이 198.46%, 한국항공우주가 59.86%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종가 기준 휴니드의 시총도 1237억원에 불과하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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