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금융·외환시장 예의주시...공매도 재개 차질없이"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4 09:53:28
  • -
  • +
  • 인쇄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 각 기관이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 등 주요국 정책, 지정학적 요인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석했다.

최 대행은 "최근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통상정책에 대한 경계감과 디스인플레이션 정체에 따른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논의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봤다. 

이어 자본시장 선진화 방안관 관련해 "공매도 재개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시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전산시스템 구축 등 제도개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대행은 또 "상장법인의 합병·물적분할 시 주주 보호 의무 강화, 합병비율 개선 등 일반주주를 실효성 있게 보호하기 위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오늘의부고] 강영복씨 별세 외 12월 17일자2025.12.17
[오늘의인사] 기획재정부 외 12월 17일자2025.12.17
이창용 한은총재 “현재 환율, 금융위기는 아니지만 물가·양극화 우려”2025.12.17
이재현 CJ, UAE 현장경영...“절실함으로 신영토 확장에 승부 걸어야”2025.12.17
김윤덕 "추가 주택공급 대책 발표 늦출 수도"2025.12.17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HEADLINE

PHOTO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