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모든 가용수단 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 차단"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9 09: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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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 회의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서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주택가격 상승세에 대응해 규제와 금융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경제·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관련 규제, 금융 등 모든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집값 상승 요인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재건축 촉진법 제정, 신축매입임대 11만호 적기 공급, 수도권 신규 택지 미분양 매입 확약 등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시장질서 교란 등 투기거래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동산 시장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택가격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공조해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 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시장 불안이 지속될 경우 특단의 추가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동산 문제 외에도 철강·알루미늄 통상리스크 대응방안, 경제규제 개선 과제,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방안, 신성장4.0 15대 프로젝트, 가뭄 종합대책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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