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피의자' 적시...2억3000만원 뇌물수수 혐의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4-08-31 08: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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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검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자택 압수수색을 벌였다.


30일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이날 문 전 대통령 사위였던 서모씨의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 다혜씨의 서울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다혜씨 관련 압수수색 영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2억 2300만 원 뇌물을 받은 거로 기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은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지난 2018년 이상직 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이후 다혜씨의 남편인 서씨가 이 전 의원이 실소유했던 타이이스타젯 전무이사로 채용됐다.

검찰은 서씨가 항공업계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항공사에 채용된 것이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채용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검찰은 서씨의 타이이스타젯 임원 취업뿐 아니라 중진공 직원들을 동원 서씨 가족의 태국 이주를 도운 점도 이 전 의원의 중진공 이사장 임명 대가성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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