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관련 발언에도 시장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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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미토모 상사) | 
[알파경제=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의하면 닌텐도가 오늘4일 오후 2025회계연도(4~9월기) 결산 실적을 발표한다.
관심은 지난 6월 출시된 차세대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2’의 폭발적 판매세와 이에 따른 중장기 성장 전망에 쏠려 있다.
스위치2는 출시 7주 만에 누적 판매 600만 대를 기록하며, 닌텐도 역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달성했다. 
시장에서는 하드웨어 호조에 더해, 연말 성수기 신작 소프트웨어 판매가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세가 한층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기대감에 닌텐도 주가는 연초 대비 40% 이상 상승했다. 일본 증시 내에서도 대표적인 ‘AI·콘텐츠 수혜주’로 꼽히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부활시킨 ‘관세 강화’ 발언에 대해, 닌텐도 경영진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닌텐도의 주요 생산 거점 중 일부가 중국에 위치해 있어, 관세 정책의 변화가 향후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 관계자는 “스위치2의 초기 판매 성공이 실적 개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관세 이슈와 환율 동향이 중장기 리스크로 작용할 가능성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고 닛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