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000억대에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이연우 / 기사승인 : 2023-01-18 08: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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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사진=우리금융, 알파경제)

 

 

[알파경제=이연우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다올금융그룹의 벤처캐피털 계열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다올금융그룹은 계열사인 다올인베스트먼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금융그룹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수금액은 2000억원 안팎이다. 다올금융그룹이 우리금융그룹을 선택한 이유는 제시된 여건과 다올인베스트먼트의 미래 성장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다올투자증권)
양사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종합 매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MOU 체결 직후 실사를 진행해 1분기 안에 모든 판매 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우리금융은 증권과 보험, 벤처캐피털(VC) 등 비은행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과 우리아비바생명(현 DGB생명)은 민영화 과정에서 각각 매각됐다.

 

알파경제 이연우 (nsella112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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