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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코스트코)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코스트코(COST.N)의 분기 실적이 시장 컨세서스를 상회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회계연도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6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9.2% 증가하고, 주당순이익(EPS)은 4.58달러로 전년 대비 12.5% 늘어 컨센서스를 각각 0.5%, 0.7% 상회했다.
매출 성장률은 14개 분기 만의 최고 수준이었다. 영업이익은 26.1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5% 늘어 예상에 부합했다. 멤버십 수익 영향을 제외한 매출총이익률은 11%(YoY +0.1%p, vs. 컨센서스 10.9%), 영업이익률은 3.7%(YoY +0.1%p, vs. 컨센서스 3.8%)였다. 매출총이익률에는 일회성 법적 합의금 수익 영향(+5bps)이 포함됐다.
코스트코의 전사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7.4% 늘었다. 가솔린 가격 변동 및 통화 효과를 제외한 조정 동일매장매출 성장률은 6.7%를 기록했는데, 객단가가 3.5% 상승하고 트래픽은 3.1% 늘었다.
미국은 2월 트래픽(+1.5%)이 분기 평균 대비 낮았는데, 북동부 지역 폭설로 55개 매장이 하루 동안 폐쇄된 영향이었다.
지난 실적발표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 각각 두 곳의 영업 센터를 추가해 전세계 물류창고 수는 총 924개로 증가했다.
코스트코는 2026 회계연도에 총 28개의 지점을 신설할 것으로 예상했고, 향후 몇 년간 매년 30곳 이상의 신규 지점 개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박제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트코의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상회했지만, 주가 반응은 제한적이었다"며 "코스트코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46배로, 월마트(41.6배), 타겟(15.1배), 달러트리(17배) 등 주요 필수 소비재 기업 대비 높은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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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코스트코의 멤버십 수익은 4분기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고, 이그제큐티브 등급 회원 수(YoY +9.5%)도 견조한 증가를 보였다.
온라인 회원 갱신율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전략을 도입했고 이커머스 매출은 양호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다.
박제인 연구원은 "관세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스트코의 멤버십 기반 수익 구조는 안정적 실적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밸류에이션이 높아 추가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시장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이 확인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