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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민영 기자] 뉴코어(NUE.N)의 2025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뉴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76.8억 달러로 전년 대비 2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29.5% 늘었다.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설비 보수에 따른 생산 감소로 판재 및 봉형강 등을 생산하는 Steel Mill 부문의 4분기 출하량이 590만 톤에 그쳤고 철강 가공품을 판매하는 Steel Product 부문의 출하량도 102만 톤에 불과했다는 평가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4분기 미국 철강 가격이 상승했지만 3분기에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체결된 계약 물량이 지연 판매되면서 판재류 제품 가격의 하락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DRI(직접환원철) 제조와 고철 유통을 담당하는 원재료 부문 역시 4분기 스크랩 판가 하락과 DRI 생산설비 정기보수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2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7.9% 감소하며 축소됐다.
지난해 초 25% 수준이었던 미국 시장 내 수입재 점유율은 6월부터 부과된 철강 50% 관세영향으로 4분기 기준 10% 중반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견조한 내수에 힘입어 연말과 연초 미국 철강 유통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박성봉 연구원은 "뉴코어의 경우 수입재 감소에 따른 내수 점유율 확대 분위기 속에서 4분기 정기 보수 종료와 성수기 진입이 맞물리면서 1분기 생산 및 판매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내수 가격 상승에 힘입어 뉴코어의 Steel Mill과 Steel Product 부문 모두 ASP 상승이 예상되는데 특히 4분기에 부진했던 판재 제품의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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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코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2026년에도 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수요 호조로 관련 철강 제품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Steel Mills 부문과 Steel product 부문의 수주잔고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0%와 15% 증가하여 합산 390만톤을 기록 중이다.
박성봉 연구원은 "지난해 주요 생산설비 신증설이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올해 2분기 중으로 Berkley 도금 라인이 가동을 시작하며 뉴코어의 2026년 전체 판매량은 약 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2년간 공격적인 투자로 매년 30억 달러 이상의 CAPEX를 집행한 결과 2025년에 잉여현금흐름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CAPEX가 25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하며 잉여현금흐름도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뉴코어는 지난해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통해 총 12억달러를 환원하여 주주환원율은 69%를 달성하며 적극적인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추가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주주환원금액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