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신임 CFO에 박순철 부사장 내정…DS부문 AI센터 신설

김다나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4 23: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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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철 삼성전자 신임 CFO(부사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삼성전자가 박순철 디바이스경험(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을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내정하고,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에 인공지능(AI) 센터를 신설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후속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안을 확정하고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박순철 부사장은 1966년생으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출신이며, 네트워크 사업부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 사업지원TF 등을 거쳤다.

전임자인 박학규 사장이 지난달 27일 사업지원TF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하고자 DS 부문 내 산재해 있던 AI 관련 부서를 통합해 AI 센터를 설립했다.

센터장에는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설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임명됐다.

이는 기존 최고정보책임자(CIO) 조직이었던 혁신센터 등을 재편한 것으로, 반도체 사업기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미주총괄(DSA) 자리는 한진만 DS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에서 조상연 부사장으로 교체됐다.

조 부사장은 1999년 삼성전자 입사 후 피츠버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장, 반도체연구소 SW센터장 등을 거쳤다.

삼성전자는 이번 조직 개편 후 이달 중순 글로벌 전략회의를 열어 내년도 사업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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