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금정호 사장 대표이사로 내정...각자대표 체제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0:2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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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호 신영증권 사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홈플러스·MBK 파트너스 및 삼부토건'에 대한 긴급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영증권이 금정호 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영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금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다음달 20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금 사장이 대표이사로 확정되면, 신영증권은 황성엽 사장과 금정호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갖추게 된다.

 

금 사장은 1966년생으로 동양종합금융, 한국투자증권을 거쳐 2006년 신영증권에 합류해 기업금융부 이사와 기업금융(IB)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월에는 IB 총괄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임추위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18년간 회사의 임원으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회사 발전에 기여했다"라며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고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자질과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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