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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프트뱅크)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소프트뱅크 그룹(SBG)이 생성형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 주자인 미국 오픈AI에 100억 달러(약 1조 5,800억 엔) 규모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SBG가 향후 세 차례에 걸쳐 총 300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한 계획의 첫 번째 단계다.
이번 투자 재원은 일본과 미국의 5개 주요 금융기관으로부터 확보한 연결 대출을 통해 마련됐다. SBG는 지난 3월 27일 해당 금융기관들과 최대 400억 달러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룹 측은 향후 보유 자산을 활용한 대출 및 사채 발행 등 다양한 조달 수단을 통해 자금을 순차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오픈AI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31일, 총 1,22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달에는 SBG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52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SBG는 지난 2025년 4월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처음 발표했으며, 같은 해 12월 납입을 완료했다.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추가 300억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하며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정의 SBG 회장 겸 사장은 1일 열린 그룹 합동 입사식에서 소프트뱅크 그룹은 세계를 선도하는 오픈AI의 주요 주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투자 계획이 모두 완료될 경우, SBG가 보유하게 될 오픈AI의 지분율은 약 13%에 이를 전망이라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