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고유가 장기화 우려에도 대미 투자 확대 기대

김혜실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1 08: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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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전력공사 본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한국전력이 고유가가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에서도 대미 원전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한 상황이다. 

 

NH투자증권은 21일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이유는 높은 수준의 국제 유가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7년 BPS를 직전 추정치 대비 8% 낮췄기 때문이다. 다만, 주가는 이와 같은 악재를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했다. 

 

미-이 전쟁으로 글로벌 원전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대미 투자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해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전력이 성공적인 원전 수행 경험과 안정적인 밸류체인, 높은 신용 등급에 기반한 경쟁력 있는 조달 금리를 바탕으로 향후 대미 투자 시 최대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내 한국과 일본의 투자 지연으로 대형원전 산업이 늦춰지고 있다는 비판이 있으나, 실제로는 미국 유틸리티 회사들의 불참이 더 큰 원인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간선거 직전 대미 투자를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력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이민재 연구원은 "북미 대형원전 시장 진출은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러시아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기회다"라며" SMR, 우라늄 농축 시장까지 진출할 계기를 잡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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