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출국길 여당 지도부 '이례적' 불참…김민석 총리 배웅

김상진 대표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7: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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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김상진 대표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환송 행사에 이례적으로 불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벨기에 브뤼셀로 출국하며 열흘간의 유럽 순방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환송 행사에는 통상 참석하던 정청래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대신 김민석 국무총리와 청와대·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총리가 출국 환송 행사에 참석한 것도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전날 이 대통령이 당 지도부에 쓴소리를 내고 김 총리를 높이 평가한 점, 다가오는 8월 전당대회 구도 등과 맞물려 환송 행사에 정치적 메시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논란이 일자 청와대 관계자는 "중동 전쟁의 장기화와 선거관리위원회 부실 관리 대응 등 국내 상황을 염두에 둬서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이날 전북에서 비공개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경제 김상진 대표기자(ce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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