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신위, 계열사 준법시스템 점검…AI 거버넌스 강화 나선다

문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9 1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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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협약사 평가 결과 공유…기술윤리·책임경영 점검 확대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신뢰경영을 독립적으로 지원하는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준법경영 체계 점검과 함께 AI 시대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지난 8일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2026년 워크숍을 열고 협약 계열사 대상 준법시스템 점검과 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뱅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페이다. 현장에는 준신위 위원과 전문위원,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상반기 준법시스템 평가 결과가 공유됐다.

평가 대상은 이사회와 경영진의 준법 활동 참여 수준, 컴플라이언스 조직 운영 체계, 그룹 차원의 준법시스템 구축 현황 등이다.  

2026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워크숍 단체 사진 (사진=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준신위는 계열사별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향후 평가 지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그룹 차원의 준법·신뢰경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준신위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준법시스템 평가는 각 협약사의 사업 특성과 조직 규모를 고려해 맞춤형으로 진행했다"며 "단순 점검을 넘어 계열사 스스로 준법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기업 대응 전략을 주제로 준법지원인 교육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윤리와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실제 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카카오 그룹의 두 번째 준법시스템 평가를 진행하며 작년보다 개선된 준법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여기에서 나아가 기술 윤리와 책임 경영 분야를 점검해 카카오 그룹사가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moonsj@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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