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차기 CEO 김영우 내정...인적 쇄신론 힘 실어

차혜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08: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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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새 대표이사에 김영우 전 KT전무 내정.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BC카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김영우 전 기타비상무이사를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낙점했다.


이에 따라 4연임 가능성이 거론되던 최원석 현 대표이사의 교체는 기정사실화됐다. 이번 인사는 모회사인 KT의 인적 쇄신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임추위는 김 후보자를 재무와 전략, 글로벌 신사업 등 경영 전반에서 성과를 낸 전문가로 평가했다.

위원회 측은 "금융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을 바탕으로 BC카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조직 관리 능력과 리더십, 소통 능력 등 CEO로서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을 고루 갖췄다"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김 후보자는 2014년 KT 재무실 IR 담당을 시작으로 글로벌사업본부장, 그룹경영실장(전무) 등을 역임한 전형적인 'KT맨'으로 분류된다.

그는 2023년부터 올해 3월까지 BC카드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며 이사회 경영에 참여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선을 두고 KT의 경영 색채가 계열사에 한층 강하게 투영된 결과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KT의 수장 교체 주기마다 계열사 CEO가 함께 개편되었던 전례에 주목해 왔다.

현재 BC카드 임추위가 사외이사 2명과 KT 부사장급 인사인 이현석 기타비상무이사로 구성된 점도 이런 인적 쇄신론에 힘을 실었다.

김 후보자의 선임 안건은 다음 달 중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부의되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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