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코모(9437 JP)의류 QR코드로 소재와 수리 이력 관리

우소연 특파원 / 기사승인 : 2026-06-09 08:3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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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TT도코모)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NTT 도코모 비즈니스가 의류 제품의 소재와 수리 이력을 QR 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제품 여권(DPP) 실증 실험을 시작했다. 제품 정보와 수리 내역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방식으로, 재사용과 재활용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실증은 순환경제 지원을 맡는 CYKLUS(사이클라스, 요코하마시)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11월까지이며, 2027년 가을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코모 비즈니스는 데이터 일원화 관리가 가능한 ICT 기반을 활용해 태그를 구현한다. QR 코드를 스캔하면 소비자와 수리 사업자가 제품의 기본 정보, 소재 구성, 관리 방법, 수리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과 배경 스토리도 함께 표시한다.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제품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오래 사용하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 수리한 제품은 수리 전후 사진, 수리 내용, 이용자의 에피소드도 기록할 수 있다.

실증에는 스포츠웨어 업체 골드윈과 봉제 공장 미야모리(도야마현 고야베시) 등이 참여한다. 이번 실증에서는 400~500개 제품에 태그를 적용할 예정이다.

DPP는 유럽연합(EU)이 도입을 추진하는 제도로, 원자재 조달부터 제조, 판매, 수리, 재활용에 이르는 정보를 디지털로 관리하는 체계다. 유럽에서 의무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제도 도입을 내다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의류 산업은 대량 생산과 대량 폐기로 인한 환경 부담이 과제로 꼽힌다. 도코모 비즈니스는 DPP를 활용해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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